울버햄튼 황희찬 햄스티링 부상, 로페테기 감독…“다른 선수를 써야 하는 상황”
울버햄튼 황희찬 햄스티링 부상, 로페테기 감독…“다른 선수를 써야 하는 상황”
  • 승인 2023.02.0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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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 사진=황희찬 인스타그램
황희찬 / 사진=황희찬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6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황희찬은 지난 5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 EPL 22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42분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황희찬은 정상적으로 걷지 못할 만큼 불편을 호소했고, 동료들과 부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에도 표정이 어두웠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부상이 얼마나 심각할지는 모른다. 정밀 검사를 진행한 뒤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희찬의 부상은 한창 존재감을 보이고 있던 중요한 시기에 발생해 더욱 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은 내 전술을 아주 잘 이해하는 좋은 선수였다. 그가 당분간 빠지게 돼 안타깝다"면서 "이제는 다른 선수를 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울버햄튼은 리버풀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5승5무11패(승점 20)로 15위에 자리,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