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본요금 인하 대책 발표, “스마트폰 사용자에도 적용”
KT 기본요금 인하 대책 발표, “스마트폰 사용자에도 적용”
  • 승인 2011.08.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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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도 영상 ⓒ YTN 뉴스 캡쳐

[SSTV l 유수경 인턴기자] KT가 정부의 물가인하대책에 부응해 기본요금을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KT는 오는 10월부터 기존1만2천원이던 기본요금을 1만1천원으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요금 인하는 스마트폰 정액요금 사용자에게도 적용된다.

또한 KT는 음성, 문자, 데이터 서비스를 가입자가 직접 골라서 쓸 수 있는 ‘선택형 요금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것은 음성통화를 많이 하는 사람과 문자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조절해 쓸 수 있는 요금제이다.

기존의 요금제는 가입자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없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테면 한달에 200분 통화가 무료인 정액요금을 쓸 경우, 남은 음성통화량은 다음달로 이전되지 않아 합리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에 시행되는 KT의 기본요금 인하 대책은 연간 4800억 원의 통신비 경감 효과를 가져 올 것이란 전망이지만 가입자들이 체감하는 정도는 미약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한편 KT는 기본요금 인하와 더불어 요금 못지않게 비싼 휴대폰 가격에 대해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자 7월부터 고객이 안심하고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Fair Price 표시제를 시행해 전국의 모든 KT공식매장에 표준가격을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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