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인터뷰②] 스물다섯 박민영, "드라마 같은 사랑 하고 싶어요"
[SS인터뷰②] 스물다섯 박민영, "드라마 같은 사랑 하고 싶어요"
  • 승인 2011.08.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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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는 배우 박민영 ⓒ SSTV 고대현 기자

[SSTV l 신영은 기자] “버스 데이트, 개인적인 데이트 로망이에요”

여배우 박민영. KBS 단막극 ‘런닝, 구’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 그리고 ‘시티헌터’로 숨 가쁘게 달려왔다. 작품에 대한 욕심 때문에 쉴 수가 없다는 그녀. ‘시티헌터’ 종영 이후 만난 박민영은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천상 여배우의 모습을 보였지만,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면 눈망울을 반짝였다.

박민영과 함께 ‘시티헌터’에 출연한 배우 이민호(이윤성 역)는 한 인터뷰에서 소파키스가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았던 장면이라고 밝혔다. 박민영 역시 이민호의 의견에 동의했다. “저도 소파키스 기억에 남아요. 제 생각엔 소파키스는 (키스) 미수 사건이니까 좋은 장면 같아요. 실제로 키스를 했다면 느끼했을 거예요(웃음).”

   
박민영이 가장 기억에 남는 다는 ‘버스데이트’ 장면 ⓒ SBS 화면 캡쳐

하지만 그녀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은 것은 ‘소파키스’가 아닌 ‘버스데이트’. 그녀가 말한 버스신은 5회에서 이윤성과 김나나가 술에 취한 고기준(이광수 분)을 집에 데려다 주고 버스를 타고 돌아오던 장면이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얻으며 ‘버스 데이트’라는 검색어까지 만들어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윤성(이민호 분)과 촬영했던 버스 데이트 장면이에요. 어깨에 기댔다가 상대방 모르게 눈뜨고 다시감고. 완성 장면을 보니까 너무 예쁘고 풋풋함이 느껴졌습니다. ‘버스 데이트’는 저의 개인적인 데이트 로망이에요(웃음).”

   
드라마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는 배우 박민영 ⓒ SSTV 고대현 기자

그녀는 ‘드라마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고 했다. “저도 어느 여성들과 다를 것 없어요. 드라마,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자주 생각합니다. 특히 (영화에서 데이트 장면이 나오면) 완전 몰입해서 보거든요.” 사랑에 대해 말하는 박민영은 한 없이 순수하고 반짝반짝 빛나보였다.

“1년 3개월 동안 화가 날 정도로 쉬는 날이 없었어요. 1년 3개월 동안 연속으로 가장 오래 쉰 기간이 3일이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있었다면 그가 많이 짜증났을 거예요. 저도 미안해서 못 사귈 것 같고요. 하지만 ‘영광의 재인’이 끝나고 남자분이 ‘짠’하고 나타났으면 좋겠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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