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KBS가 발굴한 스타 1위로 꼽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연중플러스'의 '내손내뽑' 코너에서는 '떡잎부터 다르다-KBS가 발굴한 스타'를 주제로 진행한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1위는 임영웅이 차지했다. 임영웅은 지난 2020년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스타 반열에 오르기 전 2016년 KBS 1TV '전국노래자랑' 경기 포천시 편에 참가자로 출연했고 당시 트로트를 맛깔나게 불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임영웅은 KBS 1TV '아침마당'의 코너 '꿈의 무대'에 도전해 5연승을 기록하며 실력을 증명했다. 이후 '전국노래자랑'에 참가자가 아닌 초대가수로 무대에 오르며 달라진 위상을 입증하기도 했다. 현재 그는 각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휩쓸며 최고의 가수로 우뚝 섰다.

2위는 배우 송중기가 이름을 올렸다. 성균관대 출신인 그는 2006년 대학교 1학년 시절 KBS 1TV '퀴즈 대한민국'에 출연한 바 있다.

3위는 19살 당시 KBS 뉴스와 인터뷰를 한 배우 한가인이 차지했다. 4위는 가수 송가인, 5위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 6위는 가수 황영웅, 7위는 배우 강하늘, 8위는 가수 박지현 순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