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팬데믹 이후 최고 글로벌 흥행작 등극, 수익 20억 달러 돌파
‘아바타: 물의 길’ 팬데믹 이후 최고 글로벌 흥행작 등극, 수익 20억 달러 돌파
  • 승인 2023.01.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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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글로벌 흥행 수익 20억 달러를 돌파하고, 전편 ‘아바타’의 국내 흥행 수익을 넘으며 국내 개봉 외화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지난 23일까지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20억 2,825만 달러(약 2조 5010억 원)를 돌파하며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기록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1,916,306,995달러)의 흥행 수익을 뛰어넘은 것으로 팬데믹 이후 개봉 영화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20억 달러 돌파했다.

또한 ‘아바타2’의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6위 등극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게 전 세계 흥행 수익 2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 6편 중 3편의 감독 타이틀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약 22억 원 달러를 번 ‘타이타닉’을 포함, 20억 달러 이상을 번 영화를 세 편이나 내놓은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역사상 20억 달러 이상 수입을 낸 영화는 ‘아바타’ 시리즈 두 편과 ‘타이타닉’,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까지 총 6편이다.

또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43일 차인 1월 25일(수) 오후 3시 35분 기준 국내 누적 관객수 10,136,901명, 국내 누적 매출액 128,451,390,266원을 돌파했다. 

이는 2009년 개봉한 ‘아바타’의 국내 누적 매출액 128,447,097,523원(공식통계 기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아바타: 물의 길’이 역대 국내 개봉 외화의 최고 매출액을 달성하며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아바타: 물의 길’의 흥행 열풍이 또 어떤 놀라운 기록을 낼 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