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설 연휴 마지막 날, 전국 최강 한파…기상청 “서울 영하 17도…외출 자제하길”
[오늘의 날씨] 설 연휴 마지막 날, 전국 최강 한파…기상청 “서울 영하 17도…외출 자제하길”
  • 승인 2023.01.2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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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트위터
사진=기상청 트위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이자 화요일인 오늘(24일)은 전국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24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흐리겠다"며 "내일까지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전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 ~ -6도, 낮 최고기온은 -14 ~ -4도를 오르내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9도, 강릉 -14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1도, 광주 -8도, 대구 -11도, 부산 -7도, 제주 -2도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7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8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6도, 제주 -1도다.

기상청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와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동파, 농축산물과 양식장 냉해 등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되며, 남부지방 일부는 전날 미세먼지가 남아 새벽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는 오전부터 청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