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및 세뱃돈’ 설문조사, 부모님 용돈 ‘30만원’ 중학생 '5만원' 고등학생 '10만원'
‘설날 및 세뱃돈’ 설문조사, 부모님 용돈 ‘30만원’ 중학생 '5만원' 고등학생 '10만원'
  • 승인 2023.01.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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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생명 제공
사진=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이 임직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날 및 세뱃돈’ 관련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9일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부모님 명절 용돈 액수로는 ‘30만원’이 가장 많았고, 자녀나 조카들 세뱃돈으로는 초등학생 이하 3만원, 중학생 5만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 10만원을 적정선으로 보고 있었다.

또 ‘올해 설 연휴 계획’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많은 답변은 가족 모임 및 방문(57.0%)이었다. 하지만, 집콕(무계획)이라는 답변도 28.0%에 달해, 코로나 엔데믹이라 해도 집에서 보내려는 응답자가 높은 편이었다.

그런가 하면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이 9.5%, 해외여행을 간다는 답변도 3.8%로 나타났다.

부모님 용돈으로는 30만원을 선택한 응답자가 36.2%로 가장 많았고, 20만원(26.6%), 50만원(23.5%), 50만원 초과(9.7%), 10만 원 이하(1.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년 새 인상된 ‘세뱃돈 인플레이션’이 눈길을 끌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10년 전인 2013년 1월에도 임직원 905명을 대상으로 ‘세뱃돈 적정금액’ 설문을 진행한 적이 있다. 이 당시는 초등학생 이하 1만원, 중학생 3만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 5만원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는데 올해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