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거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카메론 감독은 16일(한국시간) 미국 LA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레드카펫에서 "나는 케이트 윈슬렛에게 디카프리오에게 전화하라고 말했다. 그는 나보다 더 빨리 디카프리오에게 연락할 수 있다"며 "'아바타' 시리즈에는 환경적인 주제가 있다. 그것이 디카프리오에게 호소할 수 있다"며 웃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영화 '타이타닉'에서 케이트 윈슬렛,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어 '아바타:물의 길'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케이트 윈슬렛을 통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속편 출연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평소 환경운동가로 유명한 디카프리오가 제임스 카메룬의 러브콜에 '아바타' 시리즈에 출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아바타:물의 길'은 한국에서 941만 명을 돌파하며 1000만영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