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혜원 아들, 美 카네기홀에서 최연소 트럼펫 연주…“이런 날도 오네요”
안정환♥이혜원 아들, 美 카네기홀에서 최연소 트럼펫 연주…“이런 날도 오네요”
  • 승인 2022.12.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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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리환 / 사진=이혜원 인스타그램
안리환 / 사진=이혜원 인스타그램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들 안리환이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미국 카네기홀 무대에 선다.

7일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본인이 좋아 시작한 트럼펫, 아빠는 운동하는 거 싫어해서 공에 바람도 빼두고, 악기 하는 거 머리 아플까 싶어 공부했음 했는데 싱가포르 가서도 혼자 오케스트라 들어가더니 한국 와서도 혼자 준비해서 대회 나가 상 타오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전공하고 싶다는 거 아직도 아빠는 노(NO)"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편하게 살게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 너무 알지만 나도 너무 이해하고 아빠도 이해하고 아이도 이해하고, '모르겠다 리환아! 그냥 해보자, 원하는 거 하고 살자' 하여 준비시켜 대회도 나가보고 하더니 떡 하니 받아온 상"이라며 뉴욕 국제 음악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혜원은 "결국에 이런 날도 오네요"라며 "위너들 리사이틀, 미국 카네기홀에서 연주를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도 감회가 새롭고 아이도 너무 서고 싶던 무대, 내일 저녁 드디어 카네기홀에서 안느 주니어가 연주 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이혜원은 "최연소라는 점이 엄마 마음을 더 불안하게 만드는 대목이지만 살면서 언제 이런 경험을 하겠나?"라며 "초대해 주신 것만으로도 너무나 만족,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 8시 이 연주 하는 곳에서만은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실수만 안하기를) 엄마 마음으로 조심스레 이야기 해 본다"라며 "잘하고 가겠다, 많이 기도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혜원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지난 2011년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