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노마스크 논란…대통령실 “캄보디아 정부 방침 따른 것”
김건희 여사, 노마스크 논란…대통령실 “캄보디아 정부 방침 따른 것”
  • 승인 2022.11.16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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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부인 김건희 여사가 현지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병원을 방문한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에 대해 "캄보디아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지난 15일 공지를 통해 "캄보디아에서 김건희 여사의 모든 현지 행보는 캄보디아 정부 안내에 따라 이루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캄보디아 병원을 방문했을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도 정상 부부는 행사 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캄보디아 정부의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국가나 병원에서는 김 여사의 병원 방문에 무척 고마워했으며, 어떠한 문제 제기도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 김 여사가 지난 11일 프놈펜의 한 병원을 방문한 것을 언급하면서 "코로나19 감염병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여사께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의료 기관을 방문했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있어서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