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웃기고 있네’ 메모 논란 재차 사과…“이태원 참사와 관계없어”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웃기고 있네’ 메모 논란 재차 사과…“이태원 참사와 관계없어”
  • 승인 2022.11.10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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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MBN 뉴스 캡처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대통령실 국정감사 도중 불거진 '웃기고 있네' 메모 논란과 관련해 재차 사과했다.

지난 9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김 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 관련 일정을 소개한 뒤 "마지막으로 어제 운영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부적절한 처신을 한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운영위에 집중 못 했다. 반성 한다"면서도 "다만 이 필담은 운영위와 이태원 참사와 전혀 관계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듭 송구하게 생각 한다"고 부연했다.

전날 운영위 국감에서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앞에 놓인 노트 속 '웃기고 있네' 문구가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문구는 강 수석 옆에 앉은 김 수석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수석은 사과했지만, 야당 의원들의 반발 속에 결국 국감장에서 퇴장 당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