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열차 탈선 여파가 퇴근길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7일 구로구청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11월 6일 영등포역 열차 탈선사고 여파로 1호선 구로역, 신도림역 등 퇴근길 혼잡이 예상되오니,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이번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로 7일 첫차부터 모두 228대의 열차가 운행이 중지되거나 단축운행했다.
정상운행이 예정된 열차들도 1∼2시간가량 출발이 지연되면서 서울역 등 주요 역에서 극심한 혼잡과 고객 불편이 이어졌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된 KTX와 일반열차는 149대, 운행구간이 단축되거나 출발역이 변경된 열차는 79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