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전현무,박나래-이장우 '팜유라인' 홀린 '무든램지' 요리..솜땀·초밥
'나혼산' 전현무,박나래-이장우 '팜유라인' 홀린 '무든램지' 요리..솜땀·초밥
  • 승인 2022.10.0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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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방송인 전현무가 반전의 요리실력으로 '팜유라인' 박나래, 이장우의 입맛을 저격했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의 집에 박나래, 이장우가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손님맞이를 위해 두 손 가득 장을 봤다. 요리를 준비하는 도중 박나래와 이장우가 집을 방문했다.

그는 두 사람을 위해 에피타이저를 만들었다. 그러나 박나래는 "주방 좀 봐봐. 이게 동물원 사육장이지"라고 야채 천지로 어질러진 주방에 혀를 내둘렀다.

전현무는 어떤 구박에도 양념을 완성하고 채썬 채소들을 플레이팅했다. 그는 "먹어보면 깜짝 놀랄 거다. '무든 램지' 아시아 요리로 준비했다. 에피타이저로 솜땀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솜땀을 시식한 이장우는 "맛있다"고 놀랐고, 박나래 역시 눈을 크게 뜨며 "솜땀을 좋아하는데 진짜 좋아하는 가게 레벨이었다"고 극찬했다.

전현무는 한껏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팜유 패밀리의 취향을 저격한 다음 요리를 공개했다. 그는 "일식 셰프였던 절친에게 어깨너머로 초밥을 배웠는데 재미있었다"며 직접 뜬 도미회로 만든 초밥을 선사했다.

그는 즉석밥에 양념을 하고 한껏 비장한 표정으로 회칼로 회를 떠서 직접 초밥을 쥐었지만 엉망진창 비주얼로 큰 웃음을 안겼다. 결국 전현무는 "그냥 묵은지라고 생각하고 먹으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박나래는 "그래도 맛있다"고 맛감탄했고 이장우 역시 진실의 미간을 드러냈다. 

최고급 생삼치의 등살로 만든 생참치 초밥이었다. 이어 성게알 군함, 캐비어와 날치알 군함, 도하새우 초밥으로 박나래와 이장우를 반하게 만들었다. 

이장우는 "너무 행복하다.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무든 램지는 어깨 댄스를 추며 초밥을 만들어냈다. 코드 쿤스트는 "눈빛이 신뢰로 바뀌었다"고 박나래와 이장우의 태도가 바뀌었음을 지적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차서원은 "제가 팜유분들 보며 느낀 게 있다. 제가 이름 짓기의 달인이지 않나. 너무 먹고 싶고 중독된 맛이 있는 것을 보니까 '팜유파탈' 이렇게 지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잠시 탄식과 정적이 이어진 뒤에 전현무는 영혼 없는 표정으로 "잘 지으셨습니다"고 말했다. 그래도 코드쿤스트는 "그래도 (작명센스가)늘었다"고 응원했다. 

전현무는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다"는 박나래의 요청에 웍을 꺼내다음주 팜유 패밀리의 회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