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티켓 예매 시스템 오류 사과…“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 하겠다”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예매 시스템 오류 사과…“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 하겠다”
  • 승인 2022.09.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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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사진=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티켓 예매 첫날 발생한 시스템 오류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했다.

지난 28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BIFF 측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7일 오후 2시 BIFF 공식 상영작 예매 오픈 이후 발생한 시스템 오류에 관련 "당시 38분 가량 예매권의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영화제 사무국과 티켓판매시스템운용대행사가 원인을 조사한 결과, 대행사 시스템의 예매권 발행 및 인증 처리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BIFF 일반 상영작 티켓 예매는 지난 27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예매 시작 후 BIFF 티켓 예매 플랫폼인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누리집 및 애플리케이션 'BIFF' 등에서 예매권 조회가 되지 않는 등의 오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영화팬들 중 상당수가 예매에 실패했고 인기 프로그램과 상영작 예매 티켓이 이미 매진돼 불만이 속출했다.

BIFF 측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오랫동안 기다려 주시고 사랑해 주신 관객 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추후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관객 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영화제를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27회 BIFF는 오는 10월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14일까지 열흘간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