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장우 "난 대식가. 체중 최대 120kg까지…7일 단식+간헐적 단식으로 감량"
'라스' 이장우 "난 대식가. 체중 최대 120kg까지…7일 단식+간헐적 단식으로 감량"
  • 승인 2022.09.2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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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배우 이장우가 단식 중인 근황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난 가끔 갬성을 흘린다…' 특집으로 배우 이장우, 민우혁, 래퍼 쌈디, 쿠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장우는 "요즘 대식가 라인을 타고 있다던데"라는 질문에 "원래 대식가였다. 전현무 형님과 박나래 누나랑 많이 먹고 있다. 혼자 라면 4~5봉지를 먹어봤다. 날 아는 사람들은 먹는 것에 비해 살이 많이 안 찌는 스타일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 대식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팜유' 라인은 팜유로 만든 것들을 좋아한다고 해서 붙여진 거다. 살이 조금 찌신 분들은 식당에 앉아서 먹는 걸 안 좋아한다. 신발을 신다가 음식물이 목까지 올라온 적이 있다. 항상 양말 신기가 어렵다. 위가 튀어나와서. 양말 신겨주는 기계가 있었으면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많이 먹고 집에 가면 꼭 팬티 브랜드 적혀있는 고무줄 부분이 접혀있다. 좋은 거 사도 다 말리더라. 많이 먹으면 누워있고 싶다. 똑바로 누우면 배가 압박감이 온다. 옆으로 누워봤는데 편안했다. 이젠 옆으로 안 누우면 못 잔다"고 말했다.

하지만 배우 특성상 다이어트는 필수다. 이장우는 "(다이어트 방법)은 단식을 하고 있다. 한 번 세게 하고 간헐적 단식을 조금 한다. 7일간 밥을 안 먹은 적 있다. 첫날 머리가 아프고 힘든데 3일째부터 괜찮았다. 물론 이건 1년에 1번 정도가 적당하다. 이후에는 간헐적 단식을 한다"며 "단식이 어렵다. (음식을) 참기 쉽지 않더라. 못 참겠어서 단식원을 찾아봤다. 이래서 단식원이 장사가 되는구나 싶었다. 근데 단식원에 사진들이 있지 않나. 제가 거기 있는 걸 못 참겠더라. 그래서 혼자서 독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98kg까지 갔다가 82kg까지 감량했다. 인생 최대 몸무게가 120kg"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