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초저가 치킨’ 열풍에 가세…대형마트 반값치킨 폭발적 인기
이마트, ‘초저가 치킨’ 열풍에 가세…대형마트 반값치킨 폭발적 인기
  • 승인 2022.08.19 0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N 뉴스 캡처
사진=MBN 뉴스 캡처

 

이마트가 대형마트 업계의 ‘초저가 치킨’ 열풍에 가세했다.

지난 18일 스포츠서울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홈플러스가 선보인 ‘당당치킨’이 높은 가성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이마트도 6000원 이하의 초저가 치킨 판매에 나섰다.

이날 이마트는 오는 24일까지 ‘후라이드 치킨(9호)’을 1마리당 598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당당치킨’ 보다 가격을 무려 1000원 가량 낮춘 것.

이마트는 일주일간 벌이는 특가 치킨 행사를 위해 닭 6만 마리 분량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판매되는 후라이드 치킨은 점포당 하루 50~100마리씩 오후에 두 차례로 나눠 판매한다.

특히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1인당 1마리씩만 살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외식물가가 치솟으면서 대형마트에서 내놓은 초저가 치킨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마트 업계는 고물가 속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킨뿐만 아니라 외식 먹거리를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막바지에 이른 방학과 휴가철에 가족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른바 ‘국민 외식 메뉴’ 특별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물가로 근심이 커진 고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 신속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