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25시' 이찬원, 빵 터지는 첫 해외여행 '태국 출장기'→'허세 셀카'...자체 최고 시청률
'톡파원25시' 이찬원, 빵 터지는 첫 해외여행 '태국 출장기'→'허세 셀카'...자체 최고 시청률
  • 승인 2022.08.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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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진=JTBC

'톡파원25시' 이찬원이 출장 톡파원으로 나서 태국 랜선 여행을 소개한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는 이찬원이 MC 군단 가운데 처음으로 출장 톡파원으로 방콕 1박 2일 알짜배기 투어에 나섰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영화 '라라랜드' 촬영지 투어가 펼쳐졌다.

이날 본격적인 랜선 여행에 앞서 광복절 제 77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광복의 역사를 짚어보며 미국 독립선언일, 이탈리아 해방 기념일 등 여러 나라의 사례를 살펴봤다. 특히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해방됐던 날을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일로 지정해 과거 잘못을 반성하고 기억하려는 독일의 면모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이찬원과 태국 톡파원의 훈훈한 비주얼 케미로 여행 시작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이런 두 사람이 설렘을 안고 도착한 첫 번째 여행지는 방콕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사원 '왓포'. 이들은 무려 길이 46m, 높이 15m에 이르는 거대한 와불을 마주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찬원과 톡파원은 소원을 이뤄준다는 종을 찾아 소원을 빌었는데, 이찬원은 빌었던 소원이 이미 이루어졌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의 소원은 건강도 재물도 아닌 터. 이찬원은 "'톡파원 25시' 미래가 곧 나의 미래니까"라는 명언을 쏟아내며 사회생활 만렙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미쉐린 맛집을 방문한 두 사람은 CNN에서 선정한 세계 50대 음식 중 1위 깽 맛싸만, 8위 똠얌꿍, 46위 솜땀의 맛에 매료됐다. 연이은 먹방을 선보인 두 사람은 태국에서 가장 핫 한 쇼핑몰 '아이콘 시암'도 둘러봤다. 아이콘 시암은 500개가 넘는 매장 외에도 방콕의 대표 관광지인 수상시장을 재현, 배를 띄워 놓고 음식을 판매하는 이색적인 풍경으로 흥미를 더했다.

마지막 여행 코스는 라이브 공연과 함께 방콕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럭셔리 크루즈' 투어. 방콕 최고의 야경 포인트라고 불리는 새벽 사원 '왓 아룬'을 시작으로 실제 방콕 왕이 거주하고 있는 왕궁까지 방콕의 명소들까지 소개됐다. 이 가운데 이찬원은 여러 포즈를 취하며 허세 가득한 셀카 삼매경에 빠져 웃음을 유발했다고. 두 사람은 CG를 방불케 하는 스케일 큰 불꽃놀이를 즐기며 태국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그런가 하면 '톡파원 세계 탐구생활'에서는 미국 톡파원이 'LA 영화 촬영지 투어'로 영화 팬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라라랜드' 속 주차한 차가 견인된 미아(엠마 스톤)가 힘없이 걸었던 'You are the Star' 벽화 앞,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이 피아노를 연주하던 레스토랑, 미아와 세바스찬이 키스한 앤젤스 플라이트, 실제 재즈바로 운영되고 있는 주인공들의 첫 데이트 장소가 영화 속 장면들을 떠오르게 했다. 주인공들이 별빛 아래에서 왈츠를 췄던 그리피스 천문대까지 알찼던 투어가 영화 재관람 의지를 불타오르게 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이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지난주보다 0.5%P 상승한 4.0%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