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현빈 "다니엘헤니와 '김삼순' 이후 17년만 재회, 정말 좋았다"
'공조2' 현빈 "다니엘헤니와 '김삼순' 이후 17년만 재회, 정말 좋았다"
  • 승인 2022.08.1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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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AST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로 스크린에 컴백한 배우 현빈이 다니엘 헤니와 17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이하 '공조2')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석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빈, 유해진, 임윤아, 진선규가 참석했다.

'공조'는 앞서 2017년 781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약 5년 만에 2편으로 돌아온 '공조2'에는 기존 멤버인 현빈, 유해진, 임윤아에 더해 다니엘 헤니와 진선규 등이 새로운 얼굴로 합류했다.

현빈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17년만에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된 배우 다니엘 헤니에 대해 "그동안 각자의 위치와 상황에 맞게 잘 연기하며 지내왔기에 이렇게 다시 같은 작품을 할 수 있었지 않나 싶다"며 "세트장에서 만났을 때 너무 반가웠다. 기대도 많이 됐다.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공조2'는 현빈이 손예진과의 결혼 후 선보이는 첫 작품이기에 그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현빈은 "개인적인 일로 인해 특별히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현빈은 "1편이 사랑을 받은 만큼 그 이상의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좋게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영화 개봉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임윤아는 겁 없는 직진 본능을 가진 '박민영'을 맡아 감초 역할을 소화한다. 오는 9월 7일 개봉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