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김민재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다.

16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이날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베로나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를 치러 5-2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나폴리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김민재의 데뷔전이었다.

센터백 김민재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큰 실수가 없었고, 안정적인 수비로 감독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전반 10분 나폴리 진영에서 부드러운 볼터치로 위기를 지운 김민재는 2분 뒤엔 폭풍 질주로 공격 루트를 만들기도 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날 김민재는 키패스 2회, 패스 성공률 90.2%, 공중 경합 승리 3회, 볼터치 94회로 긍정적인 기록을 남겼다.

또 평점은 6.98점을 부여받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