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최윤영 "손석구와 절친. 이효리 백업댄서 합격" 반전 인맥·과거 공개
'백반기행' 최윤영 "손석구와 절친. 이효리 백업댄서 합격" 반전 인맥·과거 공개
  • 승인 2022.08.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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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백반기행'

배우 최윤영이 '백반기행' 일일 식객으로 출연한다.

12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데뷔 14년 차 배우 최윤영이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전남 목포로 떠난다.

KBS 마지막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젊은 층부터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는 범상치 않은(?) 발재간을 선보이며 등장해 식객 허영만을 깜짝 놀라게 했다. 최윤영은 "축구에 푹 빠져있다"면서 축구 예능에서 악바리 수비수로 맹활약 중인 근황을 전했다.

최윤영은 '대세 배우' 손석구와의 인연도 공개해 이목을 끈다. 마당발급 친화력을 자랑하는 최윤영은 "한 번 작품을 같이 하면 앞장서서 모임을 추진해 동료들과의 인연을 놓지 않고 계속 이어간다"며 "드라마에서 만난 상대 배우 손석구와도 절친한 사이다. 최근 커피차를 선물 받았다"고 전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손석구를 향한 식객의 뜻밖의(?) 거침없는 고백도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가수 이효리의 백업 댄서가 될 뻔했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학창 시절부터 춤에 일가견이 있었다"며 "대학생이 된 후 이효리 백업 댄서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했다"고 말했다. 결과는 단번에 합격이었지만 "춤의 길로 가려면 연기를 그만둬야 했다"면서 연기와 춤의 갈림길에서 연기에 전념하기로 한 최윤영은 아직도 그 끼를 주체하지 못해 시간 날 때마다 춤을 춘다고 해 허영만의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만 나오면 자동으로 몸이 움직인다는 최윤영의 댄스 실력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두 식객은 항구의 도시 목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본다. '믿고 먹는다'는 공무원 추천 맛집에서 목포식 병어회를 먹는다. 병어회 하나 시켰을 뿐인데 백반집 못지않게 한 상 가득하다. 뱃살과 등살을 구분해 먹는 재미가 있는 병어회는 물론, 이 집의 메인메뉴 깡다리와 병어알 가득 들어있는 매콤달콤한 깡다리찌개까지 푸짐한 한 상에 최윤영은 "역시 전라도 인심!"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먹을 때마다 최윤영이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라며 감탄을 쏟아낸 목포 밥상은 12일 오후 8시 TV조선에서 방송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