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얽혀만 가는 한바다즈 러브라인...박은빈·강태오 이별→하윤경·주종혁 썸 타나?
'우영우' 얽혀만 가는 한바다즈 러브라인...박은빈·강태오 이별→하윤경·주종혁 썸 타나?
  • 승인 2022.08.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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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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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과 사랑이 공존했던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14회가 시청률 14%대를 회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은빈이 이준호에게 이별을 통보하는가 하면, 하윤경·주종혁은 새로운 러브라인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된 '우영우' 14회 시청률은 전국 14.6%, 수도권 16.1%, 분당 최고 17.9%(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수성했다.

14회에서 우영우(박은빈 분)는 인근 도로 통행자들에게 문화재 관람료를 걷는 제주도 사찰 황지사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해당 도로는 통행을 위해 제공한 '공물'이라는 법리를 내세워 승소했다. 또 정명석(강기영)이 그토록 먹고 싶어하던 행복국수의 사장님을 황지사에서 찾는 즐거움도 누렸다. 한바다즈는 행복국수 사장님이 다시 문을 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고, 사장님이 끓여 준 고기국수를 맛보며 행복해했다.

한바다즈는 일적으로 잘 풀린 반면 러브라인은 꼬이기만 했다. 이준호(강태오)의 가족을 만난 뒤 현실의 벽을 실감한 우영우는 "사귀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이별을 통보했고, 최수연(하윤경)은 제주도에 내려온 이후 자꾸만 신경 쓰이던 권민우(주종혁)에게 호감을 들켰다. 하지만 권민우는 "예전처럼 편하게 지내자"고 하면서도 최수연을 신경 쓰는 모습으로 향후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 지 궁금케 했다. 정명석의 전처(이윤지)는 그가 아프다는 말에 한달음에 병원으로 달려오지만 자신과 있을 때보다 일할 때 빛나는 정명석을 보며 씁쓸해했다.

한편 방송 말미 한선영(백지원)이 기자와 은밀한 만남을 갖고 "태수미(진경)의 딸이 우영우가 맞다"고 폭로해 남은 2회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