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백지원, 박은빈 정체 폭로 "진경 딸=우영우…인사청문회 직전 기사화"
'우영우' 백지원, 박은빈 정체 폭로 "진경 딸=우영우…인사청문회 직전 기사화"
  • 승인 2022.08.1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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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캡처
사진=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캡처

백지원이 숨겨뒀던 칼을 빼들었다.

11일 방송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우영우(박은빈)의 정체를 폭로하는 한선영(백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 한선영은 법무부 장관을 위해 인사청문회에 나서는 태수미(진경)의 모습을 뉴스로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인사청문회에서는 '대표직 세습, 원정출산, 강철그룹 유착논란' 등에 관한 것이 거론됐다.

이때 기자가 한선영의 사무실로 도착했다. 한선영은 "잘계셨냐. 오랜만에 불러주셨다"는 기자에게 "태수미 딸 찾으셨냐. 기자님이 조사 많이 하셨던 것 같은데"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기자는 "여러 가지 정황상 친딸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 대표님도 아시는 한바다에서 일하는 우영우 변호사라고. 확실한 한 방이 없어서 기사를 못 쓰고 있었다"고 흥미를 드러냈다.

한선영은 "맞다. 우영우 변호사가 태수미 딸 맞다"라고 답했다. 기자는 "처음부터 알고 뽑은 거냐. 태수미도 알고 있냐"라며 질문을 이어갔다. 한선영은 "기자님 궁금하신 것들 하나씩 다 알려드리겠다. 대신 기사 나가는 타이밍은 태수미 인사청문회 바로 직전으로 해달라. 반박할 수 없게"라고 당부했다. 기자는 "가능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