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시골 짜장면, 고수뎐 간판없이도 40년 전통 내공
익산 시골 짜장면, 고수뎐 간판없이도 40년 전통 내공
  • 승인 2022.08.1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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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익산 시골 짜장면이 소개됐다.

11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시골 짜장면으로 4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고수뎐’에 소개됐다.

한 그릇에 추억을 담아낸다는 40년 전통의 시골 짜장면. 보이는 것이라고는 들판뿐인 한산한 곳에 위치한 고수의 식당. 간판조차 없는 노포지만 이곳을 찾아오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압도적인 맛 앞에 아이어른 할 것 없이 찾게 되는 시골 짜장면. 전통의 맛으로 중식을 평정했따고 할 만 했다. 막상 먹으면 금방 느끼해지는 일반적인 짜장면과 달리 개운한 맛이 특징이었다.

고기가 들어가지 않았다는 짜장면에는 감자가 큼직하게 들어 있었다. 채소로만 맛을 내고도 극찬을 받는 그 비법은 무엇일까. 우리가 아는 짜장은 센불에 기름과 채소를 볶아내는 것이 필수였다.

하지만 고수의 짜장면은 가정용 양은솥에서 만들어졌다. 춘장에 양파와 감자 등 단촐한 재료만 들어갔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