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아내 서영민 여사 별세, 암 투병 끝…향년 61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아내 서영민 여사 별세, 암 투병 끝…향년 61세
  • 승인 2022.08.10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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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 사진=한화그룹 제공
서영민 / 사진=한화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내인 서영민 여사가 향년 6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지난 9일 매일경제는 재계에 따르면 서 여사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으며 그동안 암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을 비롯해 세 아들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현재 미국에서 장례 절차 등을 논의 중이다.

서 여사는 서울대 약학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82년 10월 16일 서울 정동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김 회장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 회장이 아버지인 김종희 전 회장의 별세로 불과 29세에 한화 회장직에 오르며 2대 경영을 개막한 지 1년여 만이었다.

서 여사는 결혼 이후에도 계속 공부해 서울대 약대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서 여사는 1961년생으로 김 회장(1952년생)과 아홉 살 차이다.

한편 서 여사는 서정화 전 내무부 장관의 장녀다.

조부는 이승만 정부 당시 제6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고(故) 서상환 장관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