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송다’ 북상, 이동경로에 관심집중…현재 위치?
태풍 ‘송다’ 북상, 이동경로에 관심집중…현재 위치?
  • 승인 2022.07.3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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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트위터
사진=기상청 트위터

 

5호 태풍 ‘송다’가 북상 중인 가운데 ‘송다’의 예상경로가 지난 29일 오후 10시 업데이트됐다.

지난 29일 매일신문은 기상청이 발표한 예상경로에 따르면 태풍 ‘송다’는 이날 오후 9시 기준 일본 큐슈 남쪽 지역인 가고시마를 기준으로 남서쪽 210km 해상에 위치해 있다.

이어 태풍 ‘송다’는 오늘(30일)부터 제주도 남쪽에서 서쪽 해상으로 북서진을 하게 된다.

즉, 30일 하루 동안 제주도는 물론 남해안이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것이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난 29일 오후 7시를 기해 중앙재난 안전 대책본부를 가동했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 상황이다.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50mm, 남부지방 10~60mm이다.

한편 태풍 ‘송다’는 계속 중국 상하이 앞 해상을 향해 나아가다가, 이틀 뒤인 31일 오후 9시쯤 상하이 북동쪽 390km 부근 해상,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황해 먼 바다에서 소멸, 즉 열대저압부로 변질될 전망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