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생과 부적절한 관계, 난소낭종파열 대구 여교사…성적 조작 의혹 결과는?
남고생과 부적절한 관계, 난소낭종파열 대구 여교사…성적 조작 의혹 결과는?
  • 승인 2022.07.29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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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뉴스 캡처
사진=채널A 뉴스 캡처

 

대구 한 고등학교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기간제 여교사가 난소낭종파열 사태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성적 조작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문화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남학생은 수행평가에 응시하지 않아 최하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교육청은 사건이 불거진 이달 초 학교 측을 상대로 여교사 A씨가 남학생 B군에게 준 이번 학기 수행평가점수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B군은 수행평가에 응시하지 않아 최하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앞서 대구의 한 사립 남자고교에서 근무하는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

특히 신고는 여교사의 남편이 한 것.

A씨의 남편은 지난달 20일 아내가 '난소 낭종 파열'로 인한 출혈로 응급실에 간 사실을 듣고 다른 남자와의 성관계를 의심했다.

이후 A씨의 남편은 A씨가 운전한 차의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A씨가 남학생 제자와 함께 모텔에 간 것을 알게 됐다.

당시 블랙박스 영상에는 제자가 수행평가 점수를 올려 달라고 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