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3명, 홍대 근처에서 택시기사 폭행…“美 정부 대표 입회하에 조사할 것”
주한미군 3명, 홍대 근처에서 택시기사 폭행…“美 정부 대표 입회하에 조사할 것”
  • 승인 2022.07.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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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청 트위터
사진=경찰청 트위터

 

홍익대 근처에서 택시기사를 넘어뜨리고 택시를 파손한 주한미군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4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 마포경찰서는 주한미군 A씨 등 3명을 폭행, 재물손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새벽 1시50분쯤 서울 마포구 홍익대 근처에서 실랑이하던 택시기사를 넘어뜨리고 택시 사이드미러를 망가뜨린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택시기사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조사 후 A씨 등을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 사건 경위는 추후 미국 정부 대표 입회하에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