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증정품, 발암물질 검출 논란 “사실관계 파악 중”
스타벅스 증정품, 발암물질 검출 논란 “사실관계 파악 중”
  • 승인 2022.07.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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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뉴스 캡처
사진=MBN 뉴스 캡처

 

스타벅스의 ‘2022 여름 e-프리퀀시’ 기획 상품 중 하나인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스타벅스 측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지난 22일 뉴시스는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에서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인 포름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포름알데하이드는 발암 물질로 눈이나 피부에 자극을 줘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다.

이 논란에 대해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서머 캐리백에서 포름알데하이드가 검출된다는 지적에 대해 제품 공급사에 사실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며 "이와 별도로 당사가 자체적으로 국가전문 공인기관을 통해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캐리백은 의류나 침구류와는 달리, 직접 착용하지 않는 기타 제품류(가방, 쿠션, 방석, 커튼 등)로 분류돼 안전 기준 준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행법으로는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현재 당사 차원에서 구체적인 사실관계 및 원인 파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벅스는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