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사적 채용’ 발언 논란…“청년 여러분께 상처 줬다면 사과”
국민의힘 권성동, ‘사적 채용’ 발언 논란…“청년 여러분께 상처 줬다면 사과”
  • 승인 2022.07.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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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사적채용' 설화 파문에 대해 "국민께 제대로 설명해 드리는 것이 우선이었음에도 논란이 커진 것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21일 파이낸셜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권 대행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제 발언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특히 청년 여러분께 상처를 줬다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대행은 최근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우모 행정요원에 대한 '사적채용' 논란과 관련 "내가 추천한 인사"라며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다',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다' 등의 발언으로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거센 비판이 나오는 등 역풍에 직면했다.

또 2030 청년세대의 반발 속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권 대행 발언이 공무원 시험 학원 광고 문구 패러디 물까지 쏟아지자 결국 뒤늦게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윤핵관' 중 한 사람인 장제원 의원도 권 대행 발언을 두고 “표현이 너무 거칠다”며 경고를 하기도 했다.

권 대행은 이와 관련 "초심으로 경청하겠다.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은 끊임없이 말씀드리겠다. 앞으로 우려가 없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