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납 아시안컵 개최후보, 한국-인도네시아-호주-카타르…“4개국 선정”
중국 반납 아시안컵 개최후보, 한국-인도네시아-호주-카타르…“4개국 선정”
  • 승인 2022.07.19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아시아축구연맹 인스타그램
사진=아시아축구연맹 인스타그램

 

중국이 반납한 아시안컵 개최권을 두고 한국이 인도네시아, 호주, 카타르와 경쟁을 펼치게 됐다.

지난 18일 MHN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아시안컵 개최 후보로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호주, 카타르 등 총 4개국이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아시안컵은 4년에 한 번 아시아 최강팀을 가리기 위해 열리는 국제대회로, 2023년 여름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중국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개최권을 반납했다.

이에 AFC는 새로운 대회 개최지 유치 의향서 접수를 받았고, 제출 마감기간을 7월 15일로 연기하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6월 30일 유치 의향서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AFC는 8월 말까지 유치계획서를 제출한 회원국을 대상으로 9월 중 실사를 진행한 후, 오는 10월 AFC 집행위원회에서 개최국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은 1960년 열린 제2회 아시안컵 개최 이후 63년 만에 대회 유치를 노리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