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공개…“전기차 분야 글로벌 선두 될 것” 가격대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공개…“전기차 분야 글로벌 선두 될 것” 가격대는?
  • 승인 2022.07.15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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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 미디어사전행사에서 아이오닉6 실물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14일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오닉6는 현대차의 두 번째 순수 전기차로, 롱레인지 모델과 스탠다드 모델로 출시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에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했다.

특히 아이오닉6가 기록한 전기소비효율(전비)은 6.2km/kWh로 이는 현존하는 전용전기차 중 세계 최고수치다.

그 외에도 아이오닉6는 안락하면서도 유연한 실내 공간, 차와 사람이 교감하는 다채로운 라이팅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과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하는 V2L을 갖추고 있다.

아이오닉6의 모델명은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Ion)과 현대차의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를 조합해 만든 브랜드명 아이오닉에 차급을 나타내는 숫자 6을 붙여 완성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의 가격을 5500만~6500만 원대로 책정했다.

보조금을 감안하면 테슬라 경쟁차종인 Y모델의 반값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달 28일 사전계약을 실시 9월중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아이오닉6는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용 전기차 분야의 글로벌 선두가 되기 위한 현대차 전략의 주요한 이정표"라며 "아이오닉6는 모든 면에서 최적화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전동화 이동경험을 재정의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