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전 일본 총리 장례식 오후 1시부터 진행 중...이후 총리 관저 등 순회 후 화장장으로
아베 전 일본 총리 장례식 오후 1시부터 진행 중...이후 총리 관저 등 순회 후 화장장으로
  • 승인 2022.07.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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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 캡처

선거 유세 연설 중 총격을 받고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에 대한 장례식이 진행 중이다.

뉴시스는 12일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에 대한 장례식이 이날 오후 1시 도쿄 미나토구의 한 사찰인 조죠지에서 열렸다고 보도했다. 상주는 부인인 아베 아키에 여사이며 장례식 참석은 아베 유족과 친분이 깊었던 관계자들로 제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2시30분 경 장례가 끝나면 아베 전 총리의 관을 실은 운구차는 자민당 본부, 총리 관저, 국회 의사당 등 고인이 생전 활동했던 시설들을 향할 예정이다. 자민당 본부 앞을 지난 다음 총리 관저 부지 내에 들어가는 것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시나가와구 내의 한 화장장으로 가게 된다.

전날 밤 도쿄 미나토구의 조죠지에서 열린 밤샘 행사 '쓰야'에는 기시다 총리와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 도요타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 라쿠텐 그룹의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 겸 사장,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 등 2500여명이 조문했다고 NHK 등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아베 전 총리에게 지금까지의 공적을 기려 국가 최고 훈장인 대훈위국화장경식과 대훈위국화대수장 수여한다. 역대 총리 중 4번째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