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아베 전 총리 분향소 찾아 조문 예정…일본에 조문 사절단도 파견
윤석열 대통령, 아베 전 총리 분향소 찾아 조문 예정…일본에 조문 사절단도 파견
  • 승인 2022.07.11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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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뉴스 캡처
사진=MBN 뉴스 캡처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주한일본대사관 측에서 마련하는 아베 신조 전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다만 대통령이 언제 분향소를 방문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윤 대통령과는 별개로 한덕수 국무총리,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장관은 오늘(11일) 일본 측이 마련한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정진석 국회부의장, 중진의원 등으로 구성된 아베 전 총리 조문 사절단도 파견할 예정이다.

조문 사절단의 일본 방문 시점은 아베 전 총리 유가족들이 치르는 가족장이 끝나는 오는 12일 이후가 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애도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분을 조문 사절단으로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무총리가 가는 건 정부 대표단으로 가는 거라 특사 자격은 굳이 부여할 필요가 없다"며 "정진석 부의장은 한일정책협의단 단장으로 파견한 적도 있다. 대통령의 입장을 전달하실 분이기 때문에 조문단에 포함된 거로 해석 된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