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남규홍 PD 사과, 광고업계 인물에 ‘따까리’ 발언…“신중히 처신 하겠다”
‘나는 SOLO’ 남규홍 PD 사과, 광고업계 인물에 ‘따까리’ 발언…“신중히 처신 하겠다”
  • 승인 2022.07.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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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홍PD / 사진=SBS PLUS-ENA PLAY 제공
남규홍PD / 사진=SBS PLUS-ENA PLAY 제공

 

남규홍 PD가 출연자 검증과 제작진의 발언 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5일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는 SBS PLUS-ENA PLAY '나는 SOLO' 방송 1주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남규홍 PD는 출연진 검증에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는 지적에 "시간이 많다고 해서 철저히 하는 게 아니다. 집중해서 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법적인 장치가 있을 수 없다. 제작진의 고뇌가 가는 부분이라 이 부분은 항상 저희가 제일 우선순위로, 출연자 사전 미팅부터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연자 선정에서는 이중 삼중으로 계속 체크를 하며 해야 하기 때문에 그건 어떻게 보면 제작진이 오래된 동료 친구들이 있다. '짝'이란 프로그램을 같이 했던 노하우가 지금에 와서 꽃을 피울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출연자 부문에서의 결정 같은데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제작진의 감과 양심껏 욕심 부리지 않고 해야 하는 게 있어서 어쨌든 잘하려고 하고 있다. 방법은 없다. 노력을 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또 최근 광고업계의 인물에게 '따까리'라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엄숙하고 딱딱한 부분 때문에 사전 미팅에서 제작진이 재롱을 떠는 부분이 있다. 과하게 행동하는 케이스가 있는데 그게 시청자들을 언짢게 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저희는 이렇게 길게 나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진지해진 부분이 있다. 제가 광고인들에게 실수한 부분은 인정한다. 신중히 처신하겠다. 마음을 다치신 분들에게는 정중히 사과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