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21대 후반기 신임 국회의장으로 선출…“주저 없이 제 역할 다하겠다”
김진표, 21대 후반기 신임 국회의장으로 선출…“주저 없이 제 역할 다하겠다”
  • 승인 2022.07.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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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뉴스 캡처
사진=TV조선 뉴스 캡처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김진표 신임 국회의장이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 대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주저 없이 제 역할을 다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5선 의원 출신인 김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저는 의장으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확고히 준수할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헌법에 명시된 국회의 예산심의·의결권을 대폭 강화 하겠다"며 "국회의 예산 심의과정을 개선해 정부예산 편성 단계별로 예결위 및 상임위원회에 예비 보고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어려운 경제여건에 대응할 '국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 설치도 제안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모두가 대화와 타협에 능한 국회의원이 되어 달라"며 "저는 조정과 중재에 능숙한 국회의장이 되겠다"면서 여야 협치를 호소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