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안타까운 셋째 유산 소식 "건강하게 지킬 거라고 자만…전부 다 내 탓 같아"
장영란, 안타까운 셋째 유산 소식 "건강하게 지킬 거라고 자만…전부 다 내 탓 같아"
  • 승인 2022.06.3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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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영란 SNS
사진=장영란 SNS

방송인 장영란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장영란은 30일 자신의 SNS에 '날씨도 울적한데 안 좋은 소식 전해드려야할 것 같아서 죄송해요. 아. 쉽게 말이 안 나오네요. 오늘 병원 검사하러 갔는데 복덩이가 심장이 뛰질 않았어요'라며 셋째의 유산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전 괜찮아요. 그냥 자책중이에요. 너무 들떠서 너무 행복해서, 너무 빨리 얘기하고, 너무 빨리 축하 받고 이렇게 된 게 다 제 탓인 거 같고. 너무 신중하지 않았고 제 나이 생각 않고 끝까지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거라고 자만했고 다 제 잘못 같네요'라며 자책했다.

그는 '임신을 간절히 원하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희망을 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마음 아프고 속상하네요. 넘치도록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았는데 가슴 아픈 얘기를 전해 드려서 너무 죄송해요. 툭툭 떨고 잘 이겨낼게요. 너무 걱정 마세요. 엄마는 강하니까. 근데 오늘만 자책 좀 할게요. 반성도 하고 슬퍼도 하고 울기도 할게요. 딱 오늘만. 내일은 다시 인간 비타민입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장영란은 최근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유산기 때문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조심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끝내 아이를 떠나보내는 슬픔을 겪게 됐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