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나와’ 송가인 “팬카페 보고 울고 웃는다”...진한 어게인 사랑
‘걍나와’ 송가인 “팬카페 보고 울고 웃는다”...진한 어게인 사랑
  • 승인 2022.06.3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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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NOW. ‘걍나와’ 캡처
사진=네이버 NOW. ‘걍나와’ 캡처

 

가수 송가인이 강호동과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송가인은 29일 오후 8시 방송된 네이버 NOW. ‘걍나와’에 출연했다.

강호동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송가인은 “무대에 올라갈 때 너무 떨려서 우황청심환을 먹는다. 안 떨리는 척 하는 거다. 축가를 부를 때도 너무 떨린다”라고 밝혀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송가인은 사투리에 대한 질문에 “소개팅 한 적이 있는데 친구들이 사투리 쓰지 말라고 했다. 말 한 마디도 못 하다가 결국 폭발해서 사투리를 썼다. 이후 집에 와서 펑펑 울었다”라며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송가인은 한 팬의 ‘송가인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라는 질문에 “제 노래를 듣고 우울증 약 끊은 분도 계신다. 노래를 포기하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강호동이 “그럼 송가인은 누구에게 위로를 받냐”라고 묻자 “팬 카페를 보고 울고 웃는다. 팬 분들에게 위로를 받는다”라며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했다.

이외에도 송가인은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비교불가 입담은 물론, 강호동에게 밀리지 않는 텐션을 자랑했다. 이에 강호동은 송가인에게 “방송 진짜 잘 살린다”라며 극찬했다.

한편, 송가인은 대전과 일산, 수원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연가(戀歌)’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