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연이은 의혹과 논란 속 본인만의 굳건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30일 옥주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연 중인 뮤지컬 '마타하리' 캐스팅 스케줄표, 좌석 배치도, 마지막 티케팅 오픈 일정 등을 공유하며 홍보에 나섰다.

이어 옥주현은 "지붕까지 꽉 채워주시는 관객분들, 터질듯한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시는 선물같은 순간을 가슴 깊이 담고 있습니다"라며 "감사합니다. 늘 그래왔듯이 무대에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그는 김호영의 SNS 게시물을 불씨로 '인맥 캐스팅' 논란에 휩싸이면서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의 고소전으로 치달았다. 이에 뮤지컬 1세대 호소문까지 등장하고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사과문을 게재했으며, 고소를 취하, 김호영 측 역시 통화로 갈등을 봉합했다고 알렸다.

또한 옥주현 측은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옥주현은 공식 스케쥴 대로 라디오에 출연해 뮤지컬 '마타하리' 홍보에 임했다.

한편, 옥주현, 마마무 솔라, 김성식, 이홍기, 윤소호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타하리'는 오는 8월 1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