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황수경 "가장 잘 될 것 같았던 후배? 전현무…남자 지원자들 중 월등했다"
'옥문아' 황수경 "가장 잘 될 것 같았던 후배? 전현무…남자 지원자들 중 월등했다"
  • 승인 2022.06.3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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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황수경이 눈여겨 봤던 후배로 전현무를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황수경이 아나운서 시험 감독관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황수경은 아나운서를 꿈꾸게 된 계기를 묻자 "뉴스하는 아나운서를 보고 나도 저 자리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시에는 다들 뉴스를 하고 싶어했다. 시험은 한 번에 합격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연차가 높아지면서 면접관의 기회가 주어지기도 했는데 수차례 탈락해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친구들이 있고 그런 친구들이 잘 되기도 한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느낌이 왔던 후배로는 전현무를 꼽았다. 황수경은 "그해 뽑힌 기수가 전현무, 오정연, 이지애, 최송현 씨였다. 막강한 기수였다"며 "면접이 인상도 보지만 가장 중요한 건 오디오적인 면이다. 전현무 씨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너무 잘 풀려서 그 쪽으로만 생각하시는데 남자 지원자들 가운데 여러 면에서 월등했다. 타 방송사에서 뉴스를 오래 하다 와서 기본적으로 오디오가 아주 안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