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수지 "인생캐릭터 안나-유미 몰입해서 연기...칭찬 꿈같고 행복해"
'안나' 수지 "인생캐릭터 안나-유미 몰입해서 연기...칭찬 꿈같고 행복해"
  • 승인 2022.06.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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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플레이
사진=쿠팡플레이

배우 수지가 드라마 '안나' 속 안나와 유미로 열연한데 이어, 쏟아지는 연기 칭찬에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의 배우 수지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유미와 안나로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 수지의 다채로운 연기 변신이 화제가 됐다.

앞서 공개된 1,2화에 호평이 쏟아진 가운데 수지는 "주변 분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 다음 이야기 어떻게 되냐고 많이 물어보더라"며 "욕하는 사람도 많지만 유미의 편을 많이 들어주셔서 감사하더라"며 운을 뗐다.

그는 "오랫동안 대본을 보고, 연구도 많이 했다. 완성된 모습을 보니까 연기했을 때의 마음도 떠올랐다. 몰입해서 보기 보다는 '저 때는 좀 더 저렇게 할걸'하는 아쉬움이 많이 보였다. 그래도 주변분들이나 보신 분들이 좋다고 해주시고 좋은 기사도 많이 나서 신기하고 좋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안나'는 수지가 연기 욕심을 낸 작품인 터. 그는 "뭔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 지금껏 해왔던 연기 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이건 누가 봐도 욕심을 낼 만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 뺏기지 말아야지 했다. 부담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새롭게 작품을 할 때마다 내 인생작이고, 인생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을 욕심을 많이 낸 만큼 유미와 안나에 몰입해서 연기를 했다. 그래서 '인생작을 만났다'는 칭찬이 너무 꿈 같고, 행복하다. '이렇게 좋은 반응이 나와도 되나'하는 과분한 마음까지 든다"며 "칭찬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제 할 일을 묵묵히 잘 하겠다"며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쿠팡플레이 '안나'는 현재 1,2회가 공개됐으며, 총 6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