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배우 故 전미선 사망 3주기...유작은 영화 '나랏말싸미'
그리운 배우 故 전미선 사망 3주기...유작은 영화 '나랏말싸미'
  • 승인 2022.06.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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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사진=채널A '풍문쇼' 캡쳐

고(故) 전미선이 세상을 떠난지 오늘(29일)로 3년이 됐다.

고인은 지난 2019년 6월 29일 오전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나이 49세였던데다 숨지기 나흘 전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던 터라 대중에게 주는 충격이 컸다. 

당시 고인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을 위해 해당 호텔에 머물고 있었다. 매니저의 신고로 119구급대가 출동했지만, 고인은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고(故) 전미선은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우울증이 직접적인 사인인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고(故) 전미선은 1989년 드라마 ‘토지’로 데뷔했고 이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 ‘해를 품은 달’ ‘육룡이 나르샤’ ‘별난 가족’ 등 드라마와 영화 ‘살인의 추억’ ‘마더’ ‘숨바꼭질’ ‘나랏말싸미’ ‘사랑하고 있습니까’ 등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남겼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