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활어회, 자족식당 자연산 도다리‧노래미 바다의 맛
남해 활어회, 자족식당 자연산 도다리‧노래미 바다의 맛
  • 승인 2022.06.2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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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생방송투데이’
SBS ‘생방송투데이’

 

남해 활어회가 소개됐다.

27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남해의 풍요를 그대로 낚아 올린 활어회가 ‘자족식당’에 소개됐다.

도다리와 노래미 회는 산지에서 먹어야만 그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다고. 푸짐하게 썰려 나온 회 앞에 젓가락은 쉴 틈이 없었다. 정신까지 쏙 빼놓는 활어회는 고소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환상적이었다.

오랜 업력만큼 화려한 스킬을 자랑한다는 회 손질 솜씨. 신섬함이 남다른 생선은 옥돌 접시 위에 올라갔다. 회의 신선도를 잘 유지해주기 때문에 옥돌 접시를 사용한다고. 뼈째 먹는 맛이 각별한 도다리 회를 썰 때는 세로로 칼질을 해서 끊어주는 것이 포인트였다.

꼼꼼하게 살피고 방향을 전한 후 신선함을 위해 스피드하게 썰어내는 회는 다른 재료들과 어우러져도 그 특유의 식감이 사라지지 않았다. 즐거운 자리에 입 속 기쁨을 책임지는 남해의 활어회에 진실의 미간이 반응할 수 밖에 없었다.

직접 잡아오는 것만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자족식당. 주인장의 아버지가 직접 잡아오는 생선은 그야말로 현지직송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