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남영역 사고...70대 남성 열차에 치여 숨져 "선로 진입 경위 조사 중"
1호선 남영역 사고...70대 남성 열차에 치여 숨져 "선로 진입 경위 조사 중"
  • 승인 2022.06.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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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레일 상징
사진=코레일 상징

1호선 남영역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늘(13일) 아침 6시 반쯤, 수도권전철 1호선 용산역에서 남영역 방향 선로에서 60대 남성이 청량리행 전동열차에 치여 숨졌다.

숨진 남성은 남영역 인근 선로에 있다가 열차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사망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남영역과 회기역 사이 구간 열차 운행이 1시간 가까이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사고가 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천여 명이 열차에서 내려 용산역까지 걸어서 이동하는 사태도 빚어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며 "사람이 지나다니지 않는 선로에 사람이 들어가게 된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