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최선을 다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승리 못했다...경기도지사 당선 김동연 후보 축하"
김은혜 "최선을 다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승리 못했다...경기도지사 당선 김동연 후보 축하"
  • 승인 2022.06.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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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은혜 공식SNS

접전 끝 패배한 국민의 힘 김은혜 경기도시사 후보가 이를 인정하며 승복 선언했다.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 후보는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의 과분한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도지사에 당선되신 김동연 후보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경기도의 발전에 여야가 없다. 윤석열 정부와 협치하여 좋은 도정으로 도민 여러분께 보답해주시길 부탁린다"고 전했다.

또한 김 후보는 "사랑하는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저를 도와주신 선대위 및 모든 관계자 여러분, 여러분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최선을 다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승리하지 못했다. 저는 졌지만, 여러분은 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께서 국민의힘에 보내주신 큰 지지를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 성공과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여러분의 능력을 발휘해달라. 저는 당원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묵묵히 응원하고 돕겠다. 감사하다. 그리고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제 8회 전국동시지방 선거의 '경기시·도지사' 개표결과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49.06%를 얻어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 국민의 힘 김은혜 후보는 48.91%를,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0.96%를 얻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