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2' 정가현, 조성민에 선 그었다 "나도 혼자…서로 알아서 살아야"
'우이혼2' 정가현, 조성민에 선 그었다 "나도 혼자…서로 알아서 살아야"
  • 승인 2022.05.28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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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캡처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캡처

장가현이 조성민에게 선을 그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조성민과 장가현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밤을 맞았다.

앞서 장가현은 자신의 외도를 의심한 조성민에 실망한 상태였다. 조성민은 "나는 당신에 대한 감정이 깨끗하게 정리가 됐다고 생각했다. '이젠 진짜'라고 생각했다. 근데 여기 와서 지금 있다 보니까 아니었다. 나의 오만이었다. 22년의 세월을 고작 2년 정도로 완벽하게 정리할 순 없었다. 감정의 정리가 깨끗하게 된 상태가 아니라는 걸 계속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진짜 눈물이 없는 사람이다. 근데 어제부터 자꾸 울컥하는지 감정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장가현은 "어떻게 울컥 하지 않나. 당연히 울컥한다. 부모님과 같이 산 세월보다 더 길다. 그게 정상이다. 서로 죽을 죄 짓고 헤어진 건 아니지 않나"고 말했다. 

조성민은 "나는 아직 답답한 느낌이다. 나는 올 때 너에게 위로를 받길 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가현은 "싫다고 헤어졌는데 어떻게 위로를 줄 수 있나. 안 된다"고 단칼에 거절했다. 

조성민은 장가현의 냉정한 모습에 착잡해했다. 조성민은 "나는 세상에 혼자 남겨지고 버려진 느낌이다"고 말했다. 장가현은 "그럼 어떡하라는 거냐. 아이들을 데려가서 키울 거냐. 그거보다 더 힘들지 않겠나. 이거 다 이혼할 때 했던 얘기다. 덜렁 남아있는 건 나도 마찬가지고 서로 알아서 살아야한다"고 끝까지 선을 그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