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2' 특전사, UTD 제치고 최종 우승 "가슴 뜨거웠던 순간 다시 느껴"
'강철부대2' 특전사, UTD 제치고 최종 우승 "가슴 뜨거웠던 순간 다시 느껴"
  • 승인 2022.05.25 0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채널A '강철부대2' 방송캡처
사진=채널A '강철부대2' 방송캡처

특전사가 UDT를 꺾고 최종 우승하며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24일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2'에서는 최종 미션 '작전명 누리호'의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최영재 마스터는 "두 부대의 페널티 개수 차이는 하나"라며 "단 한 개의 페널티로 두 부대의 운명이 갈리게 됐다"고 밝혔다.

특전사의 총 페널티 개수는 3개였다. UDT와 똑같이 부비 트랩을 한 개 작동시켰지만 최용준만 총상을 2개 입었던 것. 특전사가 최종 우승 부대가 돼 우승기를 흔들었다.

성태현은 “현역 때 가슴 뜨거웠던 순간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마지막에 우승 소감을 말할 때 용준이가 울컥해서 말을 잘 못할 때 저도 감정이 복받쳤다"고 말했다.

오상영은 "전역하자마자 출연한 프로였다. 부담감이 컸다. 매 미션이 힘들고 지쳤다. 특전사라는 이름의 팀원들 덕에 버틸 수 있었고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유정은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보겠냐. 값진 추억이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우승 소감을 말하며 눈물을 몇 번이나 삼킨 최용준 팀장은 “제가 어떤 일을 했고 어떤 훈련을 받았고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강철부대'에서 보여준 것 같다. 나라를 위해 근무하시는 특전사 현역분들, 예비역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