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가 UDT를 꺾고 최종 우승하며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24일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2'에서는 최종 미션 '작전명 누리호'의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최영재 마스터는 "두 부대의 페널티 개수 차이는 하나"라며 "단 한 개의 페널티로 두 부대의 운명이 갈리게 됐다"고 밝혔다.
특전사의 총 페널티 개수는 3개였다. UDT와 똑같이 부비 트랩을 한 개 작동시켰지만 최용준만 총상을 2개 입었던 것. 특전사가 최종 우승 부대가 돼 우승기를 흔들었다.
성태현은 “현역 때 가슴 뜨거웠던 순간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마지막에 우승 소감을 말할 때 용준이가 울컥해서 말을 잘 못할 때 저도 감정이 복받쳤다"고 말했다.
오상영은 "전역하자마자 출연한 프로였다. 부담감이 컸다. 매 미션이 힘들고 지쳤다. 특전사라는 이름의 팀원들 덕에 버틸 수 있었고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유정은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보겠냐. 값진 추억이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우승 소감을 말하며 눈물을 몇 번이나 삼킨 최용준 팀장은 “제가 어떤 일을 했고 어떤 훈련을 받았고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강철부대'에서 보여준 것 같다. 나라를 위해 근무하시는 특전사 현역분들, 예비역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