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홍콩 금융업 종사자 남편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강수정은 지난 20일 MBN 예능프로그램 '아! 나 프리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강수정은 “처음에는 재미없겠다고 생각했다”며 “짧게 출연하고 홍콩으로 갈 수 있겠다 싶었는데 녹화하면 할수록 너무 재밌다”라고 말했다.
이어 "점점 친해지니 오래 갔으면 좋겠다. 정이 많이 쌓였는데 MBN이 20회 이상 보장해줬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강수정은 “남편과 떨어져 살고 있는데 메시지가 하루에 몇 백 개씩 온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에 일하러 오면 부부 사이가 안 좋다는 둥 그런 말이 있는데 사이좋다. 잘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강수정은 2006년 퇴사 후 2008년 결혼식을 올리며 남편과 함께 홍콩 생활을 시작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