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차서원, 속초여행서 이장우 뒤잇는 어머니들의 '아이돌' 인증
'나혼산' 차서원, 속초여행서 이장우 뒤잇는 어머니들의 '아이돌' 인증
  • 승인 2022.05.21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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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배우 차서원이 속초시장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누렸다.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차서원이 속초로 홀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서원은 드라마 종영 후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고속버스 터미널을 찾았다. 그는 심상치 않은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감성 충만한 버스 여행을 즐겼다.

속초 터미널에 도착한 그는 도보로 3분 정도 거리에 있는 속초 해수욕장을 찾아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속초여행의 첫 끼는 생선찜이었다. 차서원은 생선모둠찜을 주문한 뒤 기대감을 드러냈다. 식당 사장님은 "차서원 씨 아니냐. 얼굴이 너무 작아서 못 알아봤다. 나 팬인데 갈 때 사진 하나만 찍어달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차서원은 생선찜을 남김없이 다 먹고 만족스러워하며 결제를 했다. 이후 사장님의 요청대로 차서원은 매너손을 하며 어머님들이 좋아한다는는 포즈로 사진을 찍어줬다.

식사를 마친 차서원은 의문의 건물 앞에서 자연스럽게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해당 건물은 게스트 하우스로 내부는 낭만 가득한 인테리어에 앤티크한 느낌도 있었다.

차서원은 체크인을 완료하고는 속초 중앙시장으로 이동했다. 시장 입구에서 찹쌀 도넛과 꽈배기를 산 그는 포트럭 파티용 음식을 사기 위해 시장 안쪽으로 들어갔다.

시장 상인들과 손님들은 차서원을 향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어머님 팬들은 차서원과 사진을 찍으려고 일렬로 대기하며 "너무 좋은 남자", "실물이 더 잘 생겼다", "키도 왜 이렇게 커"라고 칭찬을 쏟아냈다.

차서원은 아이돌 팬미팅 못지않은 어머님들의 응원에 "저도 오늘은 조금 뿌듯했던 것 같다. 어머님들이 알아봐주셔서. '두 번째 감독' 감독님께도 감사드리고 기회 주신 작가님, CP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 같은 멘트를 남겼다.

차서원은 약초 가게에도 들러 헛개열매, 가시오가피, 벌나무 껍데기, 엄나무, 영지버섯, 빼빼목 등 건강차를 위해 13만 원어치의 약초를 구입했다. 그는 다른 게스트들과 청초호가 보이는 루프탑에서 포트럭 파티를 열고 "멈추지마. 네버 스톱"을 외치며 청춘여행의 방점을 찍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