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족발집 엄마가 소개됐다.
20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춤추는 족발집 엄마가 ‘엄마는 슈퍼우먼’에 소개됐다.
시장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소리를 따라간 곳에서 오늘의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다. 노란 머리에 현란한 스탭을 밟고 있는 슈퍼우먼. 마치 시장을 자신의 무대처럼 흥에 겨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족발과 음악, 춤이 있어서 신난다는 슈퍼우먼이었다. 이미 슈퍼우먼은 이 시장의 유명인사. 신나는 노래소리와 슈퍼우먼의 댄스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갈 수 밖에 없었다. 장르도 최신가요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했다.
하지만 이렇게 춤을 추면서도 족발을 썰며 손 한번 다친 적이 없다고. 시선과 손은 항상 족발에 고정이라 무사고 경력을 자랑한다고. 슈퍼우먼의 칼솜씨는 시장에서도 유명할 정도라고. 슈퍼우먼의 족발은 뼈를 다 발라내고 살코기만 내어준다고.
그러다보니 먼 곳에서 찾아오는 단골도 많았다. 거제에서 부산까지 족발을 사러 온다는 손님이 있을 정도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