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같지도 않은 말" 김신영, '정희'서 오마이걸 지호와 열애설 반박
"말 같지도 않은 말" 김신영, '정희'서 오마이걸 지호와 열애설 반박
  • 승인 2022.05.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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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신영 인스타그램
사진=김신영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신영이 지호와의 열애설에 대해 "말 같지도 않은 말"이라고 반박하며, 조목조목 해명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김신영이 오마이걸 출신 지호와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신영은 "몇 년만인지 모르겠지만 단체방에 링크가 많이 와서 다 봤다. 말같지도 않은 말이 생성됐다. 제 루머는 모 아니면 도, 중간이 없더라. 할말하않이라고 생각했는데 꽤 많은 분들이 얘기해 주시고 제 친구들도 링크를 보내더라"며 "아시는 분들을 아시겠지만 제가 원래 잘 퍼준다. 솔직히 너무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댓글에 얼평이 많더라. 생각보다 실제로 만나면 그렇게까지 못생기지 않았다. 자꾸 늙었다고 얘기하는데 마흔 중에 동안"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김신영은 "살다보면 제 얘긴데 저와 상관없는 얘기가 많아 그러려니 넘긴다. 앞길 창창한 동생인데 응원을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 그리고 중요한 건 아니라는 거다. 제가 그런 쪽으로 매력이 있는지 몰랐다. 제가 그 쪽 루머밖에 없어서. 웃음으로 넘기기엔 누군가는 상처받을지 모르잖나. 가장 중요한 건 제 옷이다. 동생을 빌려주면 안되냐. 제 옷이다. 옷, 신발 누구 주지 않는다. 우리 친한 회사 피디 주고 웬만하면 다 제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사실 솔직하게 얘기하고 싶었다. 무슨 대응 이런 것도 필요 없고 해명을 요구한다고 하는데, 해명거리 아니라는 게 시원하게 나오잖나. 몇년 전엔 심지어 비디오 파문이 있어서 그렇게 체력 없다고 얘기했더니 이번엔 또 다른 파문"이라며 "동생이랑 나들이라도 가겠냐. 새로운 도전하는 동생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회사 통해서가 아니고 저는 성격 급한 연예인이라 시원하게 얘기한다. 거듭 강조한다. 아니다. 그거 제 옷이다. 팔찌 2008년에 산 거다. 제 거다. 동생 출근길 , 팬미팅 할 떄 예쁘게 내보내고 싶어 제 옷 빌려준 거다. 제거 보시면 다 나온다. 심지어 그 팔찌 (처음) 낀 건 '행님아' 때다. 제가 그 팔찌 때문에 감독님에게 많이 혼났다"고 밝혔다.

끝으로 "너무 살 거 같다. 이제 시원하다"고 말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는 지난 18일 김신영과 지호의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